▲ 이인택 울산대 중국학과 교수가 <중국신화 그리고 소설>(울산대출판사)을 출간했다.
‘신화는 그 자체가 문학이다.’

이인택 울산대 중국학과 교수가 <중국신화 그리고 소설>(울산대출판사)을 출간했다.

신화는 이 교수가 오랫동안 심취해 온 연구주제였다. 이번 책은 <중국신화의 세계> <신화와 중국문학> 등 기존의 연구서에 이어 그 간의 확장된 연구 결과물을 총 4부에 걸쳐 소개한다.

1부에서는 신화의 정의 및 특징, 중국신화의 유형, 중국신화 깊이 읽기 등을 다룬다. 2부에서는 견우직녀와 서왕모 고사 등 중국소설의 시대별 흐름을 기술한다. 3부에서는 선진 고사, 한위육조 신괴고사, 당 전기, 송원 화본, 명청 소설, 그리고 현대소설의 신화 운용을 서술한다. 4부에서는 소수민족 신화의 내용과 특징을 알려준다.

이 교수는 “문학의 원류인 중국신화는 문학의 원류라고 생각한다. 수천년 간 시대를 거치며 현 시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운용돼 왔는지 규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신화 문화 그리고 사상> <현대중국의 이해> <문화여행 차이니즈> 등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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