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늘구멍
바늘구멍

켄 폴릿 지음

김이선 옮김/ 문학동네

456쪽/ 1만4800원

저자는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에 사는 다섯 가족의 운명이 격동의 역사와 함께 전개되는 <거인들의 몰락> <세계의 겨울> <영원의 끝> 등 20세기 3부작을 통해 거장으로 우뚝 선 켄 폴릿. 이번 소설은 그가 자신의 존재를 널리 각인시킨 1978년작이자 11번째 장편소설로 창간 40주년에 맞춰 재발간 됐다. 책 내용은 2차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패가 달린 일급 기밀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스파이 스릴러다. 실제로 연합군이 전개한 ‘포티튜드 작전’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박진감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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