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19일 울산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21일에는 또 한 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9일 울산지역의 풍속이 최대 14㎧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울산앞바다에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와 풍랑경보는 오는 22일 낮과 밤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울산지역은 11.3~12.1℃의 기온분포를 보였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다소 떨어졌다.

20일은 흐린 날씨 속에 6~7℃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은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4~5℃로 전망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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