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CC 이사장 등 3명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

울산지방경찰청이 이사장 선거 등과 관련한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울산컨트리클럽(이하 울산CC)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10시 현재 울산CC를 찾아 울산CC 이사장 등 3명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다만 앞서 제기된 울산CC 박모 이사장의 공짜골프 의혹과 일부 무료라운딩 의혹에 관련한 수사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CC는 최근 현 이사장 측과 현 이사장을 반대하는 울산CC 일부 이사들 간의 갈등으로 이사장이 2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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