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 개발 업무협약

3억 투입 8개사업 공동수행

▲ 울산 북구청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2018년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산-관-연 협력으로 기술혁신형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울산 북구청이 올해도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와 손을 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힘을 모은다.

북구청은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2018년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산-관-연 협력으로 기술혁신형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북구청은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제품 제작 지원 △첨단장비 활용 지원 △특허·인증 지원 △R&D 사전 단계 기술개발 지원 △기술기획 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경영·연구역량 진단 △스마트팩토리 구축 컨설팅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관련한 8개 세부사업을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북구청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예산 1억원을 추가 투입,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이나 R&D 사전단계 기술개발 지원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기존 사업 규모를 확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컨설팅과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 참관 지원 등 세부사업을 추가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받은 33개 업체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개발로 인한 매출성장은 215억원, 수출성장 130억원이 기대되고, 24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또 특허출원 또는 등록이 24건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호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