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화수질개선사업소 일원서

유공자 표창·흙공 던지기 행사

오늘 회야댐 상류 정화활동도

▲ 22일 제2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수질개선사업소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 흙 공을 던지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2018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울주군 범서읍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유용미생물(EM) 흙 공 던지기, 하천수변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김경준 울주군 사무국장과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곽경환 본부장, 울산시생태관광해설사회 김순래 조장, 한화케미칼(주) 울산공장 류시은 팀장, 울산환경사랑회, 태화강시민환경감시단, 태화강보전회가 유공자(기관)로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기현 시장은 “물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의 성장 동력임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공업탑로터리 일원에서 맑은물 해설사 등 20여명과 함께 수돗물 홍보활동을 펼쳤고, 23일에는 회야댐 상류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한국환경공단, 부산시 등과 공동으로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통합 물관리 비전포럼 낙동강유역분과위원회 출범식, 심포지엄, 물사랑 홍보 체험, 물환경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물은 국민의 행복 추구와 생활 안정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라며 “이번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관리 일원화의 필요성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 선포한 날이다. 매년 3월22일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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