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시 공원조성 사업권 이관받아 조기 시행”

김승호 “유해물질 생산시 조기경보시스템 의무화”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정책공약 발표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중구 함월·무지 도시근린공원과 관련, “울산시와 협의해 공원조성 사업권을 울산시로부터 이관받음과 아울러 중구청에서 토지보상비와 공원조성사업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지방채를 발행해 먼저 확보하고 공원조성 사업을 시행하면서 전체 사업비를 울산시로부터 분할해 받아내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2020년까지 완벽하게 테마공원을 조기 조성해 태화강 강북에 거주하는 50만 이상의 시민들이 공원지정 및 공원조성 효과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호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유해물질 생산하는 공장에 의무적으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고 특별히 관리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전의 안전과 유사시 확산 시나리오를 정례화해 대피 또는 안전장구 지급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면서 “입암에서 무거동까지의 태화강 뚝을 이용해 제2 지선을 신설하고 삼호동 외곽도로를 강변과 남산쪽으로 확장해 주차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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