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영 “임기내 ‘울산형 혁신학교’ 40곳이상 지정”

노옥희 “학교민주주의 강화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권오영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교육을 4차 산업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4년 임기 내에 울산형 혁신학교 40개 이상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학교에 맞는 학습 환경을 개선할 행정 전담인력을 배치하겠다”며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고학력에 대한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교육청, 학교, 지자체, 사회가 협력하는 교육혁신 시스템 구축, 함께 배우고 협력하고 성장하는 미래형 울산형 혁신학교 완성 등을 제시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도 이날 시교육청에서 공약발표 회견을 열고 “학교 민주주의를 강화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편하게 참여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학교를 위해 교직원 회의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다모임 회의’, 원탁토론 등을 통해 학교구성원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며 “또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만원 정도의 학생참여예산제,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인권담당관제 운영, 학생인권조례 제정, 학부모회 지원조례 제정 등을 제시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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