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예술관의 ‘청춘예찬’ 작품 윤혜정 작가의 ‘CITY-낯설게 스쳐가다’.
-공 연-

△울산시립무용단 ‘2018 타타타’=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인 ‘타타타’가 올해 더욱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무대로 찾아온다. 대한민국 대표 타악 퍼포먼스 난타팀의 공연과 더불어 한국 타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전통무용의 예술적인 몸짓이 조화를 이룬 무대가 펼쳐진다. 23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이 제37회 정기연주회 ‘봄에 부르는 우리들의 노래’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강아지 똥’ ‘한숨은 그만 아가씨’ 등의 곡들과 오세암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도 만나볼 수 있다. 24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연극 ‘오백에 삼십’= 돈고 없고, 배경도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계형 코미디 연극.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의 서울 ‘돼지빌라’에 사는 개성 넘치는 입주민들은 어느날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데. 4월8일까지. CK아트홀. 270·2600.

-전 시-

△2018 울산청년작가초대전 ‘청춘예찬’= 개관 20주년 현대예술관이 울산지역 젊은 미술작가들을 소개하는 기획전. 김경한, 김유경, 신선미, 윤혜정, 이성근, 임수빈 등 청년작가 10인이 5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료 1000원. 4월8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윤란주 도자개인전= 연작인 ‘그릇 안의 그릇’은 종지만한 크기부터 넉넉한 크기의 접시에 이르기까지 5~10개의 각기 다른 그릇이 하나로 포개져 있다. 그릇 테두리의 황금색 작은 점이 단조롭고 심심한 모양새를 달래준다. 30일까지 갤러리한빛. 903·0100.

△윤종주 개인전 ‘Cherish the time’= 외부로부터 어떤 자극도 없이, 조용하게 유영하는 빛과 물. 한 공간 속에서 교감하고 소통하며 만날 듯 만나지 않는 긴장감 가득한 화면구성. 4월26일까지 갤러리 아리오소. 233·5636.

△르네상스 울산= 울산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울산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서양화, 동양화, 사진, 서예 등 200여 점 전시. 4월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1~4전시장. 226·8253.

△소금나는 갯가전 partⅠ= 복합문화공간 염포예술창작소 입주작가들의 신고식. 김교진(설치, 영상), 김용우(도예), 서동진(회화, 문예창작), 서혜민(설치, 영상), 신선우(회화), 이삼성(평론, 시) 등 6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4월1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염포예술창작소 소금포갤러리. 010·7537·9337

△문인화가 최인숙 개인전= 꽃, 나무, 새, 바람 등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수묵과 물감으로 그려낸다. 짙은 묵향이 느껴지는 서예작품이 여운을 더한다. 31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 229·9500.

△허상욱 분청도예전= 꽃과 나비, 물고기와 새 등 순수하고 정결한 분청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을, 분청도자 특유의 우윳빛이 은은한 멋을 드러낸다. 31일까지 다운재. 258·5872.

△호연생활민화연구원 호접지몽(胡蝶知夢)전= 광목에 그린 민화는 화려한 미감을 뿜어낸다. 작품마다 꽃, 나비, 새가 등장한다. 한번쯤 봤음직한 들꽃 무더기와 만개한 꽃봉우리 사이로 나비의 날개짓이 가볍기 그지없다. 31일까지 CK갤러리. 270·2671.

△최명영 개인전= 양귀비, 작약, 무궁화 등 순수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내포한 꽃의 세계로 미술애호가들을 인도한다. 최 작가는 울산미술대전 대상 및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울산미술협회 전 지회장을 역임했다. 25일까지 이소갤러리(강양마을). 266·8351.

△박빙 개인전= 박빙 작가는 조각과 회화를 접목한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한다. 그의 작품은 평면이 아니라 입방체다. 주사위 같은 사각형태 면마다 그림이 그려진다. 육면체는 인간이 갇힐 수 있는 ‘틀’을 형상화한 것.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4월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226·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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