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댄스·음악·드론조종등
취미·학습에 진로체험까지
건전한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새학기를 맞이한 울산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청소년 기관과 단체들이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금 이시기 청소년들에게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경험도 필요하다. 드론 조종부터 요리, 음악, 댄스, 코딩스쿨까지 취향대로 신나게 즐겨보자.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까지 ‘드론, 꿈의 날개를 달다’를 진행한다. 드론교실에서는 청소년들이 드론의 개념과 기체 세팅, 조종법 등을 한번에 배울 수 있다.

공청문은 이번 기초반 수업이 끝나고 하반기에는 드론레이싱 등이 포함된 심화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포시크루 전문 댄스 강사진의 지도로 댄스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댄스를 창작해보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남목청소년문화의집도 오는 4월30일까지 드론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울산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드론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꿈을 찾는 Dream Wall’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어울림한마당 개막행사로 오는 31일 대왕암공원에서 ‘청소년 걷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 대왕암 산책과 더불어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및 밴드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동네학교는 오는 4월25일 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화전도시락을 만들어보는 ‘화전도시락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7일부터 창의과학교실과 레고로봇 코딩스쿨을 각각 진행한다. 창의과학교실에서는 생활 속 과학원리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코딩스쿨은 레고로봇을 이용해 코딩의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21일에는 울산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활동 ‘반구대 암각화의 비밀’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