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울산 화학의 날...화학연구원 기술이전 상담회

▲ 중소화학기업 심포지엄이 22일 문수컨벤션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기현 시장과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신동호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장, 김우식 한국화학공학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2회 울산 화학의 날
화학연구원 기술이전 상담회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
우수업체 벤치마킹등 잇따라

‘제12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에서 중소화학기업 위기대응 심포지엄과 유공자 표창, 기술이전 상담회 및 교류회, 우수사업체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이하 한화협)는 ‘제12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22일 문수컨벤션 콘서트홀에서 ‘한국화학연구원 기술이전 상담회’와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기술이전 상담회와 심포지엄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중소화학기업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을 타파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기업의 공동 상생은 물론 지역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중소화학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담회에서는 한국화학원구원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화학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것은 물론 기술 애로상담회를 통해 중소화학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울산 화학산업 발전에 유공자로 선정된 (주)엘아이케미칼 선우기화 대표, 명성씨앤피(주) 서명국 대표, 큐바이오텍(주) 박용석 대표, 한진케미칼(주) 김철형 대표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주)동성코퍼레이션 남상철 부사장, 고도화학(주) 정석관 대표 등 2명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4개사 및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장 표창 2개사 등 총 12개사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한국화학공학회, 한국산업단지공단 3개 기관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비롯 화학산업관련 기술화지원, 화학네트워크 구축, 국책과제 지원, 일자리창출, 기술정보 제공 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김경만 본부장이 ‘한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 및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동덕여자대학교 김익성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중소화학산업의 적응’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국내외 경제 환경변화에 따른 우리 중소화학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전략적 마케팅 공략에 따른 공동 상생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3부 행사에서는 150여명의 전국 중소화학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클러스터 활동과 함께 이벤트 공연 등 중소화학기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해 기업 간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 상생을 위한 협력의 시간도 가졌다.

23일에는 온산공단 학남지구 내 글로벌벤처스타기업인 (주)제일화성을 방문해 화학산업 안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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