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에서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만원을 받는다. 중소기업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임차에 드는 월세를 1명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1월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50여명에게 임차료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신규 취업 근로자(채용 6개월 이내)를 최소 10명 이상 포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면 청년·여성의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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