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땀흘리며 동료애 키우겠습니다”

▲ 울산 중구체육회 직원 20명과 중구청 평생교육과 직원 10명 등 30명이 제16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울산대공원 코스를 누빈다.

“회원들 단합이 최우선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동료로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울산 중구체육회 직원 20명과 중구청 평생교육과 직원 10명 등 30명이 제16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울산대공원 코스를 누빈다. 커플마라톤대회에 여러번 참가한 경험이 있는 중구체육회는 이번에 ‘직원 단합’을 위해 참가하게 됐다.

김민영 중구체육회 사무차장은 “직원들 모두가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지도자들이어서 운동에는 일가견이 있다”며 “직원들이 1년에 2~3번 가량 단합대회를 하는데, 이번에는 커플마라톤대회에 맞춰 단합대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느끼는 마라톤의 장점은 ‘성취감’이다.

김 사무차장은 “완주하고 나면 기쁘고 해냈다는 성취감이 든다. 조직 내 분위기도 좋아질 것이다”며 “주말에 쉬는 날이지만 나와서 울산대공원 봄 경치를 만끽하고 운동으로 열심히 땀 흘리는 것도 조직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그는 동료직원들에게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동료가 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마라톤대회 때 다치지 말고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는 4월15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거주지·연령 제한없이 가족, 연인, 친지, 직장동료, 클럽단체, 노사, 마라톤 동호인 등 누구나 2인1팀 커플로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는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 울산시가 후원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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