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에 양수영(61·사진)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이 임명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3대 사장으로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장의 임기는 2021년 3월21일까지다.

양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석유공사 지구물리팀장 등을 거쳐 1996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로 옮겨 에너지개발팀장, 미얀마 E&P 사무소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원개발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양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대표적 해외자원개발 사업인 미얀마 쉐 가스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하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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