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역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6월28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이란 등 해외 유명 조선소 및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사를 바이어로 초청해 울산·부산·경남에 소재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갖게 된다.

수출 상담을 위한 바이어 섭외 및 초청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은 전액 지원돼 참여 희망기업은 소정의 평가 절차를 거치면 비용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남권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는 동남권역 광역 자치단체간 공동발전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32개사 참여해 상담 1554건, 상담액 2억300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30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과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 (www.ultrade.kr)에 신청하면 된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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