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농어촌공사 추천
농촌명소 일일코스 선정
남창역·옹기종기시장 출발
울산대공원 꽃향연 즐기고
장생포고래문화특구까지

▲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울산대공원은 가족·연인·친구들이 휴식을 취하고 운동과 놀이를 즐기며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등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다.

4월엔 울산으로 여행오세요!

‘4월에 여행하기 좋은 농촌지역 명소’로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하나로 묶은 하루코스 여행이 꼽혔다. 이를 포함한 총 6선의 4월 농촌 명소 코스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8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에 적합한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해 ‘농촌여행의 모든 것’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그 중 ‘꽃향기 가득한 울산에서 보물찾기’ 주제로 선정된 울산 주요 여행지는 남창 옹기종기시장,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대공원, 농촌체험마을 금곡마을, 태화강십리대숲,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이어지는 당일 코스이다.

남창 옹기종기시장은 남창역 앞에 위치한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옹기를 특성화한 재래시장으로 유명하다. 남창 우시장에서 시작된 선지국밥과 대운산 지하수를 옹기에서 숙성시켜서 만들어진 전통의 막걸리가 남창 옹기종기시장의 명물이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의 전통 민속 옹기마을로 불리는 곳으로 재래식 옹기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라 토기를 재현하는 곳도 있어 학생 교육장소로 권장할 만한 명소이다.

울산대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대규모 공원이다. 공원을 찾는 가족·연인·친구들이 휴식을 취하고 운동과 놀이를 즐기며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등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농촌체험마을인 금곡마을은 봄을 맞아 텃밭에서 봄나물을 캐볼 수 있고 수확한 나물을 이용해 다양한 봄나물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마을의 특색 있는 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다.

태화강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대나무밭을 산책하고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불리는 태화루에 올라서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과 산책로로 이어지는 태화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장생포고래문화특구는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뛰놀던 고래도시,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유명한 장생포고래문화특구로서 각종 고래모형과 포경유물이 전시된 고래박물관을 필두로 국내 최초 고래수족관을 보유한 고래생태체험관까지 고래도시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www.welchon.com)과 울산관광(tour.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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