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자로 김영하(49·사진)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계간 <문학동네>(2017년 여름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오직 두 사람’이다.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연·김병길)는 예심을 통해 올라 온 5편의 작품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위원은 백시종(소설가·제10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자), 유성호(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김호운(소설가·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씨 등이다.

한편 시상금 3000만원의 오영수문학상은 울산시의 후원으로 울산매일신문사와 S-OIL(주)이 공동주최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4월5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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