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기 정기 주주총회
작년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신선종·신기술로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8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에서 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영석 사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더불어 선가 하락,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은 더욱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여객선 일종인 로팩스선(RO-PAX), LNG벙커링선 등 신선종 건조로 당면한 위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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