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比 0.3% 수준으로 급감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감축 정책으로 해양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폐기물 배출해역 환경에 대해 정밀조사를 한 결과, 퇴적물 표층의 중금속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저서생태계 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폐기물 해양배출 감축정책을 실시했으며, 2016년부터는 국제협약에서 허용한 일부 물질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했다.

육상폐기물 해양배출량은 2005년 993만㎥였으나 지난해에는 2.7만㎥를 기록해 기존의 0.3% 수준으로 급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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