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 전경. - 동명대학교 제공

‘미투운동’ 열기가 전국적으로 높은 가운데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도 관련 운동을 펼친다.

동명대는 재학생들이 성관련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신건강 분야(자살, 중독 등) 안전망을 형성해나가기 위해 ‘지역유관기관 협약체결 및 협업형’ 이색 캠페인을 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산학협력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이상 기존 협약기관)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가정통합상담소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상 신규 협약기관)와 함께 협력해 진행된다.

또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여성의전화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가정통합상담소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는 다음 달 4일 오전11시 대학본부경영관307호에서 신규 협약을 맺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MBTI를 활용한 ‘미운우리사이’ 이해하기 △학생상담센터 관련 정보 맞추기 ‘도전!! 학파고’ △아이디어 응모활동 ‘학생상담센터에 청(請)하다’ △성폭력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퀴즈 등의 행사가 펼쳐져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동명대 관계자는“이번 대학-기관 협약 및 협력형 이색 캠페인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파하고 서비스 폭을 확대해 잠재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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