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38분께 충남 홍성군 홍동면의 한 밭에서 영농폐기물을 태우던 A(84)씨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숨졌다. 

A씨를 돕던 아내(82)도 얼굴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야산으로 옮겨붙어 출동한 소방대와 주민 등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는 “사람이 쓰러져 있고, 불길이 산으로 옮겨붙었다”고 신고했다.

산림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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