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청사 건물 전경[연합뉴스 자료 사진]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일주일 앞둔 31일 육군은 경기 남양주 금곡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최정예 예비군 탑팀(Top-Team)' 선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현역장병들의 전술기량 경연대회는 있었지만,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예비군들이 현역 시절과 예비군 훈련 때 익힌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군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종목은 개인화기사격, 영상 모의상황조치 사격,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시가지 전투 등 3가지였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8개 팀, 200여 명(예비인원 포함)이 참가했다.

    육군 예비군훈련과장 김종근 대령은 "오늘 예비군 탑팀 경연대회를 통해서 현역 못지않은 예비군들의 전투기량과 저력은 물론, 싸우면 승리하는 강한 예비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예비군은 참석 일자만큼 예비군훈련에서 제외된다고 국방부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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