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1000여명 산악 질주

김영호·이영순씨에 표창장

▲ 제8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1일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10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9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1일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시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기현 시장, 권명호 동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 내빈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여성부, 시니어부, 중급 1·2부, 베테랑 1·2부, 마스터 1·2부, 그랜드마스터 1·2부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각종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부스가 차려진 동구청 광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스포츠마사지 테이핑 체험, 자전거 무료 수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 개회식에서는 배정원 울산시산악자전거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권명호 동구청장이 그동안 대회발전에 기여한 김영호(방어진MTB클럽), 이영순(현대미포조선MTB클럽)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회 결과 여성부에서는 박숙교(위아위스 팀 포메라), 시니어부 이주형(칼리버바이크), 중급 1·2부 김대원(진주위드바이크), 정재섭(overpace), 베테랑 1·2부 이푸름(Team-Rookie), 박성창(팀엘파마), 마스터 1·2부 이봉진(팀엘파마 창원), 이상봉(개인 참가), 그랜드마스터 1·2부 문동운(대구 착한바이크), 이태우(영바이크)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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