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민우혁·함석헌등 뛰어난 보컬리스트들 출연

▲ 알리, 민우혁, 함석헌, 루이스초이(왼쪽부터)

따뜻한 봄을 맞아 귓가를 사로잡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달달한 음악이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울려퍼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알리, 민우혁의 달달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커피 향처럼 진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때로는 정열적인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가 한 무대위에서 조화롭게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출연진은 단연 가수 알리다. 알리는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 등의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개성 넘치는 목소리,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특히 최근에는 방북 예술단에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평양공연 직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울주문예회관 무대에서 울산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년 대세로 떠오른 민우혁은 뮤지컬 넘버와 가요 명곡을 선사한다. 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벤허’에 연이어 캐스팅되고 ‘살림남’ 등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풍부한 감정을 실은 흔들림 없는 보이스를 자랑하는 민우혁은 공연에서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등의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또 풍부한 중저음을 자랑하는 베이스 함석헌과 뮤지컬 배우 루이스초이의 매력적인 무대와 더불어 실력파 10인조 JK 재즈밴드는 재치있는 곡 해석과 열정을 더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의 보컬리스트들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봄날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4만원. 예매 및 공연문의 229·9500.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