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선수가 2018년 첫번째 메이저 대회인 2018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연장 여덞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깝게 준우승을 했다.

박인비는 연장 5~7번째 연장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10번홀로 옮겨 8차 연장을 했다.

승부는 여덞 번째 연장 10번홀(파4홀)에서 갈렸다.

▲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LPGA 제공

세컨샷을 린드베리보다 가깝게 붙힌 박인비는 조금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린드베리는 7m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버디를 기록했고 약 5m의 박인비는 아쉽게 성공시키지 못해 파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린드베리에게 내줬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린드베리 선수는 '포피드 폰드'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린드베리 선수는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냈으며 우승 상금은 42만 달러(약 4억 4천만)이다.  배정환 기자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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