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가 최근 교내 본관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체류 환경을 위한 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최근 교내 본관 대강당에서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김해중부경찰서 외사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김해출장소 관계자를 초청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체류 환경을 위한 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학생의 국내 기초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법률 지식 부족으로 인한 범죄 가해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유학 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생활법률을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고 한국 체류 시 외국인등록, 체류자격, 체류자격외활동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외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범죄유형별 대처요령과 범죄신고 방법, 국제운전면허 교환 및 발급 안내 등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펼쳐졌다.

인제대 관계자는 “유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인제대와 관련 기관이 적극 뜻을 모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016년부터 매학기 정기적으로 관련 기관들과 함께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30개 국가 375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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