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26명·정의 5명·노동 3명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4일 울산시청 정문앞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진보진영 후보자들과 승리를 기원하며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이창균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4일 울산시청 앞에서 6·13 지방선거과 관련, 34명에 대한 1차 지지후보 발표 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방분권과 자치시대에 맞춰 울산 시민이자 노동자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지역사회의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설계할 노동자 정치 일꾼”이라며 34명의 지지후보를 소개했다.

지지후보는 민중당 소속의 김창현 울산시장, 김진석 남구청장, 이재현 동구청장 등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3명과 12명의 광역의원 후보, 19명의 기초의원 출마자들이다. 26명이 민중당, 5명이 정의당, 3명이 노동당 소속이다.

이들은 “노동자 후보와 함께 울산을 바꾸는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차별과 부패가 없는 울산, 일하는 노동자가 행복한 울산, 생태와 복지가 어우러진 울산,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다. 울산을 바꿔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울산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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