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 박흥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4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약 대결을 펼쳤다.

박흥수 울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학창시절 철저한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친환경 교육”이라며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창문을 열지 않고도 교실 공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교실공기 환류시스템을 모든 교실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실에 진공청소기 보급, 학교에 중수도 설치해 빗물을 화장실 용수로 활용, 학교 옥상에 차양막과 태양광 설치, 학교 운동장 활용한 지하 주차장 운영 등을 제시했다.

▲ 구광렬 시교육감 예비후보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도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 예술 전문인들의 후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산업도시로 성장한 울산은 문화예술 부문에서 중소도시보다 기초가 빈약하다”며 “자유학기제, 방과후 수업, 특활시간을 활용해 스포츠 지도자와 미래 예술가를 양성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도 학부모와 일반시민들의 참여교실 확대, 폐교를 활용한 직업체험 공간, 청년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조성, 능력 있는 장애인 교원 채용의 확대, 교실 공기청정기 배치 등 학교 내 위생시설 보강 등을 제시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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