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단 콰르텟 아르디토 초청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음악실 우디토레가 오는 21일 오후 7시 현악 4중주단 ‘콰르텟 아르디토(사진)’를 초청해 4월 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콰르텟 아르디토는 바이올리니스트 권순지와 정희수, 비올라 권덕진, 첼로 김연경 등 부산대 음대 동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이날 콘서트 1부에서는 엘가 ‘사랑의인사’를 시작으로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영화 피노키오와 왕과 나 OST, 보로딘 스트링 콰르텟 No.2 3악장 등 다양한 음악을 현악 4중주로 들려준다.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의 초기작품 중 가장 정교하며 발전된 곡으로 알려진 ‘String Quartet Op.18 No.4’를 만나볼 수 있다.

우디토레 관계자는 “화사한 계절인 봄을 맞아 이에 어울리는 감상적이고 아름다운 현악 4중주 음악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예매 및 문의 010·6580·8822.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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