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

현안 해결 당정청 노력 지속

▲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김원배 더불어민주당 조선산업특별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선산업특별위원회 상임고문을 맞고 있는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5일 김원배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의 현안문제 중 긴급한 현안인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재연장과 함께 동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당·정·청에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 맺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기불황에 허덕이는 조선산업이 올해에도 계속 수주가뭄으로 또 다시 희망퇴직이라는 인력감축을 실시한다는 암울한 소식만 들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들은 “2017년부터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조선업종에만 국한되어 일부지원을 받고 있으나, 이제는 그 불황의 여파가 조선업종 이외의 사업장이나 소상공업인까지 파급되어 울산경제 전반이 침체돼 고용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경제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또 “이에 따라 긴급처방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울산은 더 이상의 희망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해 당정청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실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으로 고용보험을 도입한 선박 및 보트건조 사업장, 주요 조선사의 사내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정부가 지급하기 때문에 조선업 종사자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울산발전을 위해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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