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예비후보
현안 해결 당정청 노력 지속
이들은 “장기불황에 허덕이는 조선산업이 올해에도 계속 수주가뭄으로 또 다시 희망퇴직이라는 인력감축을 실시한다는 암울한 소식만 들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들은 “2017년부터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조선업종에만 국한되어 일부지원을 받고 있으나, 이제는 그 불황의 여파가 조선업종 이외의 사업장이나 소상공업인까지 파급되어 울산경제 전반이 침체돼 고용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경제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또 “이에 따라 긴급처방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울산은 더 이상의 희망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해 당정청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실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으로 고용보험을 도입한 선박 및 보트건조 사업장, 주요 조선사의 사내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정부가 지급하기 때문에 조선업 종사자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울산발전을 위해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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