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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MAP OF ULSAN]간절곶 일출·신불산 억새평원…울산 12경중 절반이 울주군에13. 울산 울주군 (상)울주관광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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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5  2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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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케이블카 조감도.

서부외곽 산지지역 영남알프스
단순 산행 넘어 이야깃거리 풍부
산악영화제·울주오디세이등 축제도
호국불교의 산실인 가지산 석남사와
산지의 계곡·폭포·호수도 유명

해안가로 나오면 또다른 경관 펼쳐져
처용암-목도-진하해수욕장 이어져
한반도서 첫 아침 여는 간절곶
울주군, 스카이워크 사업 추진
총 320m 국내 최장 바다위 산책로


해안과 내륙의 수려한 자연경관, 신석기시대 이후의 문화유적을 많이 지니고 있어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 간월재에서 펼쳐지는 울주오디세이.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간절곶 일출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강동·주전 몽돌해변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대운산 내원암 계곡으로 구성되는 지금의 울산 12경 중 절반인 6곳이 울주군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 12경이 지금의 목록으로 바뀌기 전에는 그 보다 더했다. 12경중 8곳이 울주에 자리했기 때문이다.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 평원, 파래소 폭포, 작괘천, 대운산 내원암계곡, 선바위, 반구대, 간절곶 일출을 일컬어 ‘울주 8경’이라고 일컬을 정도였다.

   
▲ 간절곶 스카이워크 조감도.

서부외곽 산지지역은 가지산과 신불산을 중심으로 일곱 개의 산이 모여 이루는 수려한 산세와 풍광이 유럽의 알프스에 비견되어 ‘영남알프스’로 불린다. 영남알프스를 매개로 한 울주의 관광산업은 단순하게 산행을 즐기는 단계를 벗어나 이를 이야깃거리와 즐길거리, 축제와 문화행사로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오는 9월 3번째 행사를 치르게 될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해 가을산 산상음악회의 전형으로 자리잡은 울주오디세이, 전국 MTB 챌린지와 산악마라톤, 간월산 억새축제 등이 꼽힌다.

   
▲ 외고산 옹기마을.

영남알프스에는 가지산도립공원·신불산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들 산지는 울창한 활엽수림과 심산유곡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능선을 따라 단풍과 억성밭이 절경을 이룬다. 인근 상북면 등억리의 등억온천은 알카리성 중조천으로 마실 수 있는 광천수의 역할도 하며, 22만평 국내 최대의 온천단지를 이루기도 한다.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산악영상문화센터 조감도.

이들 산지에서 흘러내리는 태화강 중류에는 깊은 계곡과 우거진 숲으로 뒤덮인 맑은 호수인 사연호와 대암호가 있으며, 또한 배냇골의 파래소폭포와 홍류계곡의 홍류폭포 등이 유명하다. 가지산의 깊은 계곡에 있는 상북면 덕현리의 석남사는 왜적의 침략을 물리친 숭고한 호국불교 정신의 산실이며, 여승들의 수도장이다. 삼남면 교동리의 작천정(酌川亭)은 계곡의 넓은 화강암반에 수로를 형성하고 있는 작괘천변에 세워진 정자이며, 봄에는 1㎞가 넘는 진입로 주변에 벚나무가 벚꽃터널을 이룬다.

   
▲ 선바위.

영남알프스의 경우 울산시와 울주군이 추진해 온 영남알스프 행복케이블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울주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환경당국이 케이블카사업 반대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공동 식생조사가 무산된 케이블카 사업의 사전 식생조사를 직접 진행하기로 해, 이 부분에 대한 결과가 이번 사업의 새로운 명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간절곶일출.

해안가로 나오면 또다른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동해 용왕의 일곱 왕자 중 처용이 나왔다고 알려지고 있는 처용암에서 출발해 울주군 온산읍 바다로 진입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목도상록수림, 산업관광지인 온산공업단지 등을 조망할 수도 있다. 또 서생면 진하리의 진하해수욕장은 길이 1㎞, 폭 300m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그 뒤편에는 울창한 송림이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서생면 대송리간절갑에 대송등대가 있다. 인근 서생포 왜성은 요즘처럼 벚꽃이 만발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화려한 봄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늦은 오후 눈처럼 흩뿌려지는 꽃비 아래에서는 전국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찬란한 봄의 절경을 마주할 수 있다.

   
▲ 서생포왜성의 벚꽃전경.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간절곶의 일출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울주군이 추진하는 간절곶 스카이워크(Sky-walk) 사업은 해수면 위 15m 높이에 세워지며 총연장 320m에 폭 3m 규모의 단일 코스다. 국내에서 가장 긴 바다 위 산책로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5년 설치된 부산 송도 스카이워크는 전체 구간은 365m에 달하지만 해변을 따라 위치한 바위섬과 연결돼 순수 연장은 간절곶이 더 길다. 해상 320m 지점에 지라할 스카이워크 끝부분에는 지름 20m에 달하는 대형 관람대도 설치된다. 관람대 바닥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는 것은 물론 관람대 외벽에 해상으로 기울어진 유리벽을 설치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진입부의 관리소는 동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를 조형화 한 모습으로 지어지며, 연면적 820㎡ 규모로 1층에는 카페테리아가, 2층에는 관리소와 매표소가 들어선다. 스카이워크는 해돋이 명소로 유명세를 떨쳐 온 간절곶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의 대곡천 암각화군 역시 학계와 시민단체, 문화예술인들이 동시다발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펼쳐지는 울산옹기축제가 오는 5월3~7일 펼쳐질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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