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작된 정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었던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는 초기 임대료 지정이나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었지만 의무임대기간과 연 5%이하의 임대료 상승률 제한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청약에 제한이 많지 않아 중산층 주거안정 목적에 맞게 공급되지 못했다는 업계의 의견도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이런 점들을 보완해 기존 뉴스테이에는 없었던 자격조건을 강화해 공공성을 높였으며 초기 임대료를 지정해 부담을 낮췄다. 일반공급 임대료는 주변시세대비 90~95% 수준이며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계층에 공급되는 특별공급 임대료는 70~85% 수준으로 더욱 저렴하다.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지만 청약 당첨 계약자는 입주 3개월 전 무주택자를 유지해야 한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유주택자도 계약이 가능하다. 

이처럼 기존 뉴스테이의 단점을 보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1월 공급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역시 청약접수에서 평균 3.2대 1, 최고 4.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김해 율하2지구에도 김해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룡건설은 4월 중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A-2블록에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5·59㎡로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974가구로 구성된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는 김해유통관광단지(롯데아울렛, 워터파크 등)가 인접하며 부산신항~김해를 잇는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호재도 보유해 향후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을 포함해 장유IC, 율하IC(예정), 서김해IC, 창원1·2터널, 서해안대로,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부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공원, 상업시설, 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유적공원과 김해시 어린이 교통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율하1지구에 위치한 다양한 상업시설은 물론 율하카페거리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장, 수영장,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장유복합문화센터도 2018년 상반기 완공예정으로 더욱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가 들어서는 율하 2지구에는 현재 율하2초등학교(2019년 3월)가 개교 예정이며 이외에도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1개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미 율하1지구 내에는 율하초, 수남초, 관동초, 율하중, 수남중, 율하고 등 초·중·고가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입주자들을 위한 가사도우미 및 키즈케어 등 영유아돌봄서비스, 의료지원서비스 등 품격 높은 계룡건설만의 ‘리슈모어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 공동체 활성지원 및 창업지원 서비스 등은 물론 피트니스 센터, 경로당, 맘스카페, 프리미엄 어린이집,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4월 중 오픈하는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 위치한다. 배정환 기자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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