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재단과 금융지원 협약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3억5000만원과 2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 및 국민은행과 지난 4~5일 양일간 재단에서 한양현 이사장과 신한은행 정병각 본부장 국민은행 이춘근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울산광역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신한은행이 3억5000만원, 국민은행이 2억 원을 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83억 원의 신용보증을 신한은행 및 국민은행을 통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한은행 및 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울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기간은 5년, 보증료율은 1% 고정으로 우대적용 된다.

한양현 재단이사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우리지역 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 되고 있는 시점에 신한은행 및 국민은행의 출연으로 보증재원이 추가 확보된 만큼 적극적인 보증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재단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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