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사진)을 2차례 마련한다.

뮤지컬은 평화로운 도깨비 나라에 숨어들어간 사고뭉치 호랑이를 찾아 도깨비 ‘뚝딱하니’와 아이들이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직접 도깨비방망이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제공된다. 손수 만든 방망이를 들고 꼬마 도깨비 대장 뚝딱하니와 호랑이를 찾아 나서다 보면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세 마리의 호랑이와 만나게 된다. 관객들은 도깨비방망이로 사고뭉치 호랑이에게 벌을 주거나 곤란에 처한 오누이를 도와주며 극 중에서 작품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예매 및 공연문의 229·9500.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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