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서비스 시작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도시가스 요금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종이고지서와 카카오 요금고지를 3개월(4~6월) 병행 고지하고, 7월부터는 카카오 요금고지만 발송할 예정이다.

경동도시가스는 “종이고지서나 문자고지서는 고객 개인정보보호에 취약하고, 분실 및 훼손 등의 우려가 있었고, 정보제공이 다소 제한적이며, 스팸문자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화된 SNS인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요금정보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현행과 같이 문자서비스를 통해 도시가스 요금고지를 제공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지로로 납부하거나 세금계산서 교부를 원하는 고객에게도 기존 종이고지서 발행 서비스를 계속 발송한다.

종이고지서를 계속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경동도시가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및 고객만족센터(1577·8181)에 신청하면 계속 종이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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