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정책세미나가 지난 6일 한국석유공사 회의장에서 열렸다. 김기현 시장,이채익, 정갑윤 국회의원,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태석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은 지난 6일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정책세미나를 열고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투자유치 및 자금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보팍, 오드펠코리아 등 울산시 탱크터미널 업체와 학계, 연구소, 금융기관, 해운·항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울산에 대규모 상업용 유류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석유거래를 위한 법령 및 제도 정비와 금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거래의 중심지로 키워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병기 UNIST 교수와 김종우 석유공사 오일허브사업단장이 ‘오일허브 활성화를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과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패널토의에서는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찬서 KB은행 대기업금융본부장, 김재경 애경연 석유정책연구실장, 문병찬 석유공사 비축본부장 등 각계 전문가 8명이 오일허브 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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