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40만2345명 동원해
누적관객 224만8491명 기록

▲ 공포영화 ‘곤지암’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포영화 ‘곤지암’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7~8일 40만2345명을 동원해 지난 주말에 이어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224만8491명으로, ‘장화, 홍련’(315만명)에 이어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곤지암’의 흥행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 불륜을 소재로 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도 관객을 나눠 가졌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주말 이틀간 38만6270명을 불러들여 2위를 기록했다. 일요일인 8일 하루만 놓고 보면 관객수 17만6567명으로 ‘곤지암’(17만5731명)을 앞섰다. 개봉일인 5일부터 이틀간 선두를 달린 ‘바람 바람 바람’은 3위로 떨어졌지만 주말 동안 36만7935명을 동원했다.

5일 개봉한 이순재 주연의 ‘덕구’가 관객수 8만7336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홀로 두 손주를 키우며 사는 ‘덕구 할배’(이순재)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세상에 남겨질 손주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멜로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주말 동안 7만7145명을 보태며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52만5786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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