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우선 시행 주목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간판을 단 청년정치인이 울산시의회에 진출할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6·13 지방선거에서 청년층의 정치참여 확대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광역 시도당별로 비례대표 광역의원 상위 순번에 청년 1명을 공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1명은 시도당별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스케’(슈퍼스타K) 방식으로 선정하되 선출된 후보자가 여성이면 비례대표 1번, 남성이면 2번에 배정하기로 했다. 또 당헌·당규상 청년 기준은 만 45세이지만 청년 공천의 경우 선거일 기준 만 40세 미만으로 낮췄다. 민주당은 울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대전, 경남 등 8개 시도당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경선의 경우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하되 안심번호 신청수를 5만개 이상으로 하기로 했다. 김두수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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