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과학도서는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로 조사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2015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3년간 660여 개 공공도서관의 대출 데이터 약 2억 건 중 과학도서만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 칼 세이건이 쓴 <코스모스>

진화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도서로 평가받는 책이자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인 <이기적 유전자>는 대출 건수 2만4064건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개정증보판)와 유발 하라리의 화제작 <사피엔스>는 각각 대출 건수 2만787건과 2만659건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랜들 먼로의 <위험한 과학책>과 칼 세이건이 쓴 <코스모스>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 유발 하라리의 화제작 <사피엔스>

그외 대출 순위 6~10위는 <침묵의 봄>,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순으로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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