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단수공천 후 첫 입장 표명
“낙동강벨트서 기필코 승리”

▲ 송철호(사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송철호(사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같은당 소속으로 시장 예비후보로 경쟁을 펼쳤던 심규명 대선공약실천단장, 임동호 전 시당위원장과 한마음으로 뭉쳐 ‘용광로선거캠프’를 꾸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송 예비후보는 10일 이번 6·13 지방선거 울산시장선거의 중앙당 단수추천 이후 처음으로 입장표명에 나서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울산시장 공천은 부산, 경남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발표됐다. 지난 23년간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낙동강 벨트에서 이번 만큼은 기필코 승리하라는 당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시장후보로 경쟁했던 심규명 대선공약실천단장, 임동호 전 시당위원장과도 한마음으로 뭉쳐 용광로선거캠프를 꾸리겠다”며 “당사자와 지지자들의 마음이 풀리지 않았다면 열번이라도 찾아가 협조를 구하고 세사람 모두의 승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어난 서로의 생채기를 하루빨리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과정에서 일어난 불미한 사안에 대해서도 그 어떤 정치적 책임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집권여당 시장후보로 격에 맞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면서 “줄세우기, 편가르기 등과 같은 구태정치를 일절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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