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반·여성부등 총 46팀 출전 이틀간 열전
이번 대회에는 직장부 20팀, 일반부 10팀, 여성부 4팀, 50대(OB) 6팀, 60대(실버) 6팀 등 총 46팀이 출전해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직장부에서는 태광산업이 결승에서 고려아연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태광산업 이종주 감독과 이문우 선수는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으며, 고려아연 표희수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부문별로는 일반부는 문수FC, 여성부 동구, 50대 남구, 60대 남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 문수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장, 박맹우·정갑윤 국회의원, 변태섭 울산시의사회 회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 회장과 동호인 등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축구선수로서 모범이 되는 유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대회 이틀째인 15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는 폐회식과 더불어 시상식이 열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손수민 병원장은 “축구 동호인들의 기량이 날로 향상되면서 매 경기 접전이 이어져 응원하는 동호인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다음 대회에서 더 나은 운영으로 동호인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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