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장려금 300만원씩 지급

공예품대전 출품등 판로 지원도

▲ 울산시는 지난 13일 국제회의실에서 ‘2018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울산을 대표하는 공예품을 개발할 우수공예업체가 새롭게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울산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우수공예업체에는 중구 둘도예 등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5개, 섬유공예 6개, 목공예 2개, 종이공예 2개 업체가 포함됐다.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22개 업체에 대해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공예 업체당 3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하고,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장려한다.

지원을 받은 업체는 오는 7월 말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해 울산시 공예품 대전에 출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행사 개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공예품 개발과 판로확대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시장은 “공예업체는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예문화사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묵묵히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공예문화산업이 21세기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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