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연 개인전 16일 개막

▲ 송광연 작가의 ‘나비의 꿈’
서양화가 송광연씨의 개인전이 세민S병원갤러리에서 16일 시작된다. 전시는 23일까지.

송광연 작가는 영남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총 9회의 개인전을 치렀고, 스페인·중국·미국 등 해외전을 비롯해 60여회의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나비의 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지나친 과욕으로 고갈돼 가는 현대사회 구성원의 인간미와 점점 더 팽배해지는 물질만능주의를 경고한다. 그의 작품은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정당한 노력의 대가로서 값진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작 ‘나비의 꿈’에서는 빈 공간을 자수를 채워가는 나비가 항상 등장한다. 전통적 이미지의 작품 속에는 현대미술의 새 장을 연 팝아티스트 앤디워홀과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이미지를 대비시키기도 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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