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울산무인항공과 손잡고

총 60시간 자격증과정 개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6일부터 ‘무인항공기(드론)’ 조종 교육을 시작한다.

울산과학대는 대학 내 울산무인항공교육원이 드론 교육 전문기업인 (주)울산무인항공(대표 조미희)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 과정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무인항공교육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내에 이론·시뮬레이션 교육장과 비행 훈련장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드론 조종사자격증과정 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서류심사는 통과된 상태이며 이달말 또는 내달초에 현장실사를 거친 후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정하는 드론 조종과 장비 운용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도 취득 할 수 있는 울산 최초의 드론전문교육기관이 된다.

드론조종사 자격증 과정은 이론 20시간, 모의비행(시뮬레이션) 20시간, 실기 비행 20시간 등 총 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자격증은 무인항공, 방송, 탐사, 관측, 산림보호, 약제 살포, 산불 감시, 조난자 수색, 구호물품 수송, 택배, 국토조사 등 다양한 드론 기반 민관 서비스 분야에 취업 및 창업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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