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본원 5층 세미나실에서 신규 간호사 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은 최근 본원 5층 세미나실에서 신규 간호사 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입사한 신규 간호사의 부모들을 초청, 자녀가 근무하는 병원과 근무지를 돌아보고 담당 부서장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문영수 병원장은 “최근 이슈가 된 간호사 조직문화에 대해 부모님들의 염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이제 전체적인 인식이 바뀌어 직장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 자녀들을 안심하고 출근시킬 수 있도록 부모된 심정으로 잘 가르치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원돌 간호부장은 “간호사의 업무가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며 “신규 간호사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동안 선·후배 간 서로 챙기고 돕고 있다”고 부모들에게 설명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병원 측에서 마련한 간단한 식사와 다과를 통해 자녀의 소속 부서장과 소통하고, 응급실과 병동, 중환자실 등 실제 자녀들이 근무하는 곳도 방문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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