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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찾아나선 톱스타들…tvN ‘숲속의 작은 집’ 콘텐츠영향력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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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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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으로 부러울 것 없을 톱스타들이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행복, ‘소확행’ 앞에서 훨씬 행복한 미소를 보인다.

17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첫째 주(2~8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톱 10에서 tvN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이 2위로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256.0.

‘숲속의 작은 집’은 연출하는 것마다 ‘빅 히트’시키는 나영석 PD의 새로운 작품이자, 예능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톱스타 소지섭과 박신혜가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률은 썩 높지 않다. 아직 방송 2회차이긴 하지만 첫회 4.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2회 3.2%로 ‘윤식당’, ‘삼시세끼’ 등 나 PD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와 예능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한다. 톱스타를 둘이나 산 속에 가둬놓고 한 번에 한 가지 일 하기, 3시간 동안 밥을 해서 먹기, 직접 생활용품 만들기 등만 시키니 ‘지금 이게 뭐 하자는 건가’ 싶다. 아무리 관찰 예능이 대세라지만 너무 심심한 것도 같다.

하지만 직접 톱질까지 해서 만든 수건걸이를 보며 ‘기쁨의 춤’을 추는 박신혜를 보고 있자면 시청자들 역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띠게 된다. 나흘 만에야 겨우 옷을 갈아입는 소지섭을 보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부럽다.

덕분에 시청률은 크게 높지 않아도 방송될 때마다 화제성은 톡톡히 챙기는 분위기다. 극도의 미니멀리즘 속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찾을 수 있는 나만의 행복에 공감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일 것이다.

CPI지수 1위는 백미경 작가와 배우 김명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KBS 2TV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CPI 지수 274.7)이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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