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행복학교(교장 김정자)는 17일 학교 행복관에서 역도부 창단식을 열었다.
울산행복학교(교장 김정자)는 17일 학교 행복관에서 학교운동부(역도부) 창단식을 열었다.

울산행복학교 역도부는 송영철 지도교사와 김성현 지도자, 학생 6명(초등부 1명, 중학부 1명, 전공과 4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의 지적장애 특수학교로는 최초로 창단했다.

김정자 교장은 “역도라는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울산행복학교 역도부가 울산을 넘어 전국 역도계의 새로운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도부에는 시교육청이 500만원을,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200만원의 창단금을 각각 지원했다. 울산장애인역도연맹에서 200만원의 역도용품을 지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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