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정리·시설 안내등

올해말까지 70명 봉사 펼쳐

▲ 울산도서관(관장 신정성)은 자원봉사자들의 책임감과 봉사의식 강화를 위해 17일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김기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무리 개관 작업이 한창인 울산도서관(관장 신정성)이 자원봉사자들의 책임감과 봉사의식 강화를 위해 17일 오후 2시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위촉장을 받고 선서문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어 도서관 활동사항 및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을 받고, 도서관 시설을 견학했다.

울산도서관 자원봉사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오전과 오후, 야간 등으로 나눠 일반·어린이·디지털·연속간행물·장애인 자료실 정리, 도서관 시설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친다.

26일 본격 개관하는 울산도서관은 지하1층·지상3층에 걸쳐 종합자료실, 6000권이 꽂혀있는 벽면서가, 어린이·유아 열람실, 야외 어린이 놀이터,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 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장애인자료실, 갤러리 공간, 종합자료실, 책읽기 모임과 시민아카데미가 가능한 동아리실과 문화교실, 북카페로 구성된다.

신정성 울산도서관장은 “울산도서관이 지역의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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