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는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옹기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8 대한민국 옹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는 전통 분야와 관광상품디자인 분야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개인 및 그룹 등 1인 2점 이내에서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출품 조건은 전통적인 옹기의 색과 문양을 기본으로, 가로 세로 각각 70㎝ 이내 크기로 제한했다. 추진위는 오는 19~20일 작품 접수를 실시한 뒤 24일 심사를 거쳐 26일 옹기축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개별 통지하기로 했다.

대상은 전통과 관광상품디자인 분야 통합 심사를 거쳐 한 작품을 선정해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금상은 각 분야 200만원, 은상은 각 분야 100만원이 지급되며 동상과 장려상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5월1~30일 외고산 옹기마을 내 울산옹기박물관 2층에서 전시된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5월4~7일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도붓장수 옹기장날’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8 옹기축제를 개최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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