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학교체육 활성화하고 학생 선수 지도자 처우 개선
박흥수-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제도 전담 테스크포스팀 구성
강석구- 북구 창업보육센터 설립, 청년·여성 창업공간 마련

18일 울산시의회,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는 교육감 예비후보들과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들의 공약발표 회견이 잇따랐다.
 

▲ 김석기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김석기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선수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체육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체육교육 거점학교 운영,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육교육과정 개설, 스포츠 리그대회 활성화를 위한 중점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 선수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무기계약직 전환, 맞춤형 복지비 신설, 등급제간 금액 조정, 근속수당 상향, 명절 휴가비 상향, 급식비 인상 등 다른 시도와 형평성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 박흥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박흥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현재의 대학입시지원단을 대입진학정보센터로 격상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이송안에서 공론화를 명분으로 상반되는 정책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는데 그쳐 많은 혼란을 일으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울산 수험생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2019, 2020, 2021, 2022학년도 입시제도와 관련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대한 연구를 전담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연구 과제로 울산이 지닌 학력저하의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 권역별 대입진학상담지원단을 구성해 진학상담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 미래당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 예비후보는 산업경제분야 정책공약으로 “산업기술상 제정해 부강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우리사회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을 선도할 산업기술자를 충분히 예우하고 기업가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입법·제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그는 “북구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청년과 여성을 위한 창업공간을 마련하겠다”면서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는 재취업과 창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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